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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제네시스 EQ900 공개]
10일 현대차는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럭셔리 브랜드 대형 세단 제네시스 EQ900의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 'EQ900(이큐나인헌드레드·이전명 에쿠스)'은 내달 출시 된다.
제네시스 EQ900은 운전석에 세계 최초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탑재된다. 운전자가 키와 몸무게 등 정보를 입력하면 허리 건강정보를 분석하고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EQ900는 람다 3.8 V6 엔진, 람다 3.3 V6 터보 엔진, 타우 5.0 V8 엔진 등 세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람다 3.3 V6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m으로 뛰어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EQ900에는 또한 기존 제네시스에 적용돼 호평을 받았던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시스템 'H-TRAC'이 적용돼 눈길 등 동절기 운전 시에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 EQ900에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시스템, 후측방 추돌회피 지원 시스템,운전자에게 휴식을 권유하는 계기판 알람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제네시스 EQ900 공개..키·몸무게 입력하니 시트가 최적 운전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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