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DF-문화재청-CJ E&M, ‘국산의 힘’ 센터내 명인명장관, 한류공연장 운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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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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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세계디에프와 문화재청, CJ E&M 등과 ‘전통문화 계승 협약’ 및 ‘한류문화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선언’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정준호 신세계디에프 부사장, 이재필 국립무형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장, 성영목 신세계디에프사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고기석 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장, 신상화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사업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DF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시내면세점 2라운드에 특허전에 나서는 신세계디에프가 10일 문화재청, CJ E&M 등과 ‘전통문화 계승 협약’ 및 ‘한류문화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선언’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나선화 문화재청장,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신세계디에프는 무형문화재 전승자 작품의 판로를 서울 시내면세점을 비롯한 국·내외로 확대하고, ‘국산의 힘’ 센터 내 ‘명인명장관’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 문화재청과 상호 협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메사빌딩 내 7개층, 1만200㎡(3080평) 규모의 ‘국산의 힘’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센터는 상생의 영역을 보다 확장하여 우수 국산품 육성,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 한류문화의 육성 및 전파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산의 힘’ 센터에 신설되는 ‘명인명장관’ 내에는 무형문화재 작업 공방이 마련되어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에 앞서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통공예품’, ‘명인식품’ 매장을 오픈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장인과 식품명인들이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통공예품 매장’에서는 제22호 매듭장 정봉섭 보유자의 노리개, 제112호 주철장 원광식 보유자의 전통종 등 중요 무형문화재 공예품과 한국문화재재단 제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제36호 문옥례 명인의 고추장·된장, 제37호 권기옥 명인의 궁중장·어육장 등 우리나라 식품명장이 만든 전통 제품도 ‘명인식품’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이번 문화재청과의 협약식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고유의 무형문화재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전통문화를 비롯한 한류문화 육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신세계 측은 전망했다.

 CJ E&M도 협약을 체결한 문화재청과 함께 한류 문화의 성공적인 육성 및 확산을 통한 ‘문화융성’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한 삼자간 상호 협력 선언에 동참한다.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국산의 힘’ 센터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상호 협력 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디에프와 CJ E&M은 지난 10월, ‘국산의 힘’ 센터에 장기 프로젝트인 ‘소년 24’ 상설 공연을 진행하기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디에프는 ‘국산의 힘’ 센터가 한류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할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확장해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심면세 관광특구화’를 위해 전통문화를 비롯한 한류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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