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마추어 골퍼 가운데 50대의 남성이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이 최근 3년간 7만여명의 골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데 따르면 50대 남성 골퍼는 평균스코어 91.4타를 기록해 60대 이상(92.2타), 20대 이하(93.0타), 40대(94.3타)를 제치고 성별·연령대별을 통틀어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골퍼들 가운에서도 50대가 95.8타로 스코어가 가장 좋았다. 여성들은 40대가 96.9타, 30대가 100.3타, 60대 이상은 100.7타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타수는 96.9타다. 남성은 93.8타, 여성은 100타로 남녀 스코어차는 평균 6.2타로 집계됐다.
골프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은 40대 남성으로, 전체 등록자 7만여명 중 절반에 가까운 48.5%였다. 50대 남성(19.1%), 30대 남성(16.8%)이 뒤를 이었다.
여성 골퍼의 경우도 4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골프장을 가장 많이 찾았다. 50대 여성은 전체의 3.6%, 30대 여성은 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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