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근 3년간 전국 최다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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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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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활동 통한 4988억 원 신규투자, 1250명의 고용창출 성과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고용 창출을 위해 수도권 및 지방 신증설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국비 최대 75%)을 적극 활용해 추진했다.

지난 3년간 총 422억원의 국비를 확보, 43개 업체에 지방비를 포함한 583억원을 지원해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지원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총 4988억원의 신규투자와 125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달성했다.

연도별 실적은 지난 2013년 17개사, 2014년 11개사, 올해 10월 말 기준 12개사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으며, 3개사가 추가 신청해 최종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년간 발굴 지원한 43개 기업은 수도권 이전 6개사, 국내복귀 기업 2개사, 지방 신증설 기업 35개사이며, 업종의 90%가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업체다.

앞으로는 탄소섬유, ICT융복합의료기기, 바이오백신과 같은 신성장동력산업,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업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7월부터 신설된 ‘지방기업의 공장스마트화 지원’ 사업을 활용해 IT,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 등을 통해 생산 전 공정을 지능화·최적화하는 낭비 제로 공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제도를 활용할 경우 사업비 1억원 이상을 투자할 때 기업당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도내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많은 기업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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