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김형중 PD “프로그램, 쪽박 아님 대박…중박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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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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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타인의 취향’ 김형중 PD가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를 내다봤다.

11월10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는 ‘타인의 취향’을 연출한 김형중 PD와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형중 PD는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프로그램이 지켜보기 같은 느낌이다. 웃기는 장면이 아닌 그냥 그들의 삶을 보여드리는 거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씻고 그런 류의 모습들이 많이 드러날 것 같다. 거기에서 재미를 찾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위쪽에서 이 프로그램은 중박이 없다고 한다. 잘되거나 쫄딱 망한다고 했다. 저희가 굉장히 예능적인 요소들을 다큐멘터리적인 문법에 넣었다. 호모테이스트쿠스라는 전제를 던지는 것, 내레이션의 교양적인 톤 등으로 일반적인 현상을 설명할 거다"라고 전했다.

김형중 PD는 "저희는 거기서 오는 위화감이 재밌다고 생각한다. 그냥 트름하고 배 긁는 것 등을 객관적인 톤으로 이야기하는 게 재밌는 부분이라고 본다. 그런 부분들을 간혹 싫어하는 분도 계실 것 같다. 취향을 많이 탈 것 같다"고 걱정했다.

한편 ‘타인의 취향’은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취향을 살펴본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그들의 취향을 살펴보는 재미,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장진, 유세윤, 유병재, 갓세븐의 잭슨, 스테파니 리가 출연한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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