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0일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데이터 관리 품질인증(DQC-M)’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나라장터’의 데이터 관리체계 전반에 관련된 통합인증 2레벨로 정부기관 최초다. 품질인증 2레벨은 전체 5단계 인증(1단계 도입, 2단계 정형화, 3단계 통합화, 4단계 정량화, 5단계 최적화) 중 정형화 단계에 해당된다.
DQC-M은 데이터의 품질 관리체계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품질인증의 획득으로 나라장터의 조달 데이터가 체계적인 품질관리 절차에 따라 관리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나라장터는 4만9000여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전자입찰 시스템으로 입찰참가자격, 입찰정보, 계약정보, 심사정보 등 핵심적인 조달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임성춘 조달청 정보관리과장은 “품질인증 획득은 정부 3.0 기반의 정보개방・공유를 위한 신뢰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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