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병원, 부산 제주특별자치도민회와 의료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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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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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도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과 정요양병원(병원장 김조은)은 부산 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이성률)와 10일 오후 4시 영도병원 별관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구 대교동에 위치한 부산 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그동안 부산에 거주하는 22만 제주도민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도병원 정일권 기획홍보실장을 비롯해 손순주 행정원장, 김효정 간호부장, 윤영한 총무부장 등이 참여했다.

부산 제주특별자치도민회에서는 이성률 회장을 비롯해 오영문 수석부회장, 고행섭 상근부회장, 한국자 부녀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영도병원과 정요양병원은 부산 제주특별자치도민회 회원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성실한 진료와 각종 의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정요양병원은 요양병원 및 장례식장 이용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성률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도병원과 함께 22만 제주도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협력 사업도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일권 기획홍보실장은 "영도병원은 지역 종합병원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관·단체들과 적극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강한 부산과 영도를 만드는데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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