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1위 공약 "무대에서 홍빈 재킷 탈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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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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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젤리피쉬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완전체로 컴백한 빅스가 한껏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신곡의 1위 공약도 섹시하다.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할 경우 멤버 홍빈이 재킷을 탈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가 10일 광진구 악스홀에서 정규 2집 '체인지업(Chained Up)’을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 '저주인형' 활동 이후 무려 2년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라비는 " 음방 1위를 하면 그 뒤에 앵콜 무대를 꾸미는데 그때 홍빈이 재킷을 탈의하겠다"고 말해 홍빈을 당황케 했다. 빅스는 이날 맨몸에 바로 재킷만 입어 섹시미를 발산했기에 이를 탈의한다는 건 곧 복근을 공개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어 라비는 "홍빈이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이 예쁘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꿋꿋이 그를 추천했다. 이를 듣던 엔은 "공중파에서 그게 가능하겠냐"고 걱정했지만 일단 홍빈은 "그때까지 잘 단련해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 엔은 "1위하면 특별한 안무영상 공개하는 거 어떻냐.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까 산타, 루돌프 분장하고 찍는 것은 어떠냐. 지금 막 정했다"며 즉석에서 1위 공약을 제안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사슬'은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작업을 함께 했던 독일 작곡가 알비 알베르트슨의 곡으로, 섹시한 비트를 기반으로 한 어반 댄스 장르의 곡이다.

한편, 빅스는 오는 13일 뮤직뱅크를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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