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9일 본교 산학협력관에서 정부 3.0정책 바탕으로 신현공업 학습근로자 3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OFF-JT 훈련 입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과 공동훈련센터가 함께 교육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2015년 5월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래 일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인증을 거쳐 협약기업들의 OJT훈련을 시행중에 있다.
이번 입교식은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OJT교육과는 달리 공동훈련센터에서 실습과 이론을 가르치는 부분으로 기업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인재양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규 학장은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이 제도를 통해 선구자로서 핵심역량을 양성하는 실무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학습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실무용접교육을 비롯한 직업인의 기초소양 과목을 포함해 오는 11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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