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금리인상 우려 속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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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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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73포인트(0.16%) 상승한 17,758.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4포인트(0.15%) 오른 2,081.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6포인트(0.24%) 내린 5,083.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도 등락이 나뉘었다. 

지난 10월 미국 소기업 오너들의 경제 신뢰도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10월 소기업낙관지수가 96.1로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석유 가격 하락과 달러 강세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이 각각 0.6% 이상 강세를 나타냈다. 소재업종과 기술업종은 각각 0.7% 이상 내림세를 보였다.

애플 주가는 이날 크레디트스위스(CS)가 내년 아이폰 판매량 전망을 기존 2억4200만대에서 2억2200만대로 하향 조정하면서 3% 이상 떨어졌다.

맥도날드 주가는 신용평가사 S&P가 맥도날드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하향조정했음에도 0.26%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7.45% 하락한 15.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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