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보미, 이번주 JLPGA투어 시즌 상금왕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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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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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출전…경쟁자 테레사 루가 우승하지 못하면 남은 두 대회 관계없이 첫 상금왕 확정

올해 JLPGA투어에서 첫 상금왕과 함께 '단일시즌 상금 2억엔 돌파'를 노리는 이보미.           [사진=르꼬끄 제공]





이보미(27)가 이번주 2015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 확정에 나선다. 또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시즌 상금 2억엔 돌파’도 노린다.

이보미는 13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GC에서 시작돼 사흘간 치러지는 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 출전한다.

이보미는 올해 J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1억8981만여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테레사 루(대만)와는 5400만여엔차다.

올해 남은 JLPGA투어 대회는 세 개다. 우승상금은 각각 1800만엔, 1800만엔, 2500만엔이다. 테레사 루가 남은 세 대회에서 모두 우승할 경우 이보미를 추월할 수도 있으나, 세 대회에서 이보미가 700만엔의 상금만 획득해도 역전하지 못한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테레사 루보다 좋은 성적을 내거나, 테레사 루가 우승하지 못하면 남은 두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처음으로 투어 상금왕을 확정짓는다. 다만, 지난주 미국LPGA투어와 겸해 치러진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시즌 최악의 성적(공동 54위)을 낸 점이 걸린다.

JLPGA투어 단일시즌 역대 최고상금을 이미 경신한 이보미는 상금 2억엔까지 1019만여엔이 모자란다. 그가 남은 세 대회에서 이 액수를 채우면 JLPGA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시즌 상금액이 2억엔을 넘는다. JLPGA투어 역대 시즌 최고상금액은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기록한 1억7501만여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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