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10일 오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국제 교육복지 심포지움’에서 장 이브 로셰 파리 8대학 교육학과 교수(사진 왼쪽)가 ‘프랑스 교육과 우선교육지원사업의 철학’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한국-프랑스 국제 교육복지 심포지움’은 순천향대, 충남교육청, 아산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남교육연구소 충남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 순천향대학교 한국·프랑스 교육안전망 사례비교 연구사업단 주관으로 열렸다.
국제교육복지포럼에서는 ▲발제 1: 프랑스 교육과 우선교육지원사업의 철학 (장 이브 로셰 파리 8대학 교육학과 교수) ▲발제 2: 프랑스 우선교육지원사업의 현황과 실태 (마리 로 르쁘띠 프랑스 교육부 우선교육지원사업 담당 장학관) ▲발표: 충남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황소개 (조성희 충남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마리 로 르쁘띠 프랑스 교육부 우선교육지원사업 담당 장학관은 프랑스 교육정책이 모든 학생들의 필요에 어떻게 대응하고 불평등과 학업중단위기를 감소시키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조성희 충남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장은 발표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2015 충남 교육복지의 현주소 및 실천지향 중심의 교육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김영범 아산시 부시장은 “아산시에서도 교육지원과를 만드는 등 청소년 교육 복지 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득 격차에 따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프랑스의 선진 정책을 배우고 좀더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찾아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민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교육의 힘이 컸다, 하지만 발전 과정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소외계층의 교육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는 만큼 오늘 이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또 순천향대가 앞장서서 선진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해야 할 대학의 역할을 찾아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김학민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김영범 아산시부시장, 순천향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교수이자 한·프 교육안전망 사례 비교연구 연구책임자인 김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장, 장 이브 로셰 파리 8대학 교육학과 교수, 마리 로 르쁘띠 프랑스 교육부 우선교육지원사업 담당 장학관, 조성희 충남교육복지연구지원센터장 등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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