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건축공학과, 건설순환자원 디지털포스터경진대회 대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영욱·김희남(사진) 학생이 (사)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에서 개최한 건설순환자원 디지털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세진 교수의 지도로 제작한 'Eco-friend Concrete'는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시멘트를 줄인 친환경 콘크리트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원광대 건축공학과생들이 한국건설순환자원 디지털포스터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원광대]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2015 가을학술대회 및 국제세미나와 함께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및 산업계 등에서 참가한 가운데 150여 편의 학술 논문 및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원광대 건축공학과는 대상 이외에도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최세진 교수는 학생지도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순환자원 인재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2004년에 설립된 (사)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는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 언론계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건설폐기물과 건설 분야에서 순환 가능한 자원의 관리 및 재활용과 관련한 기술, 정책 등 건설과 환경에 관한 조사·연구 활동을 통해 건설 산업 발전과 환경보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