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11일 위비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장인 및 공무원, 군인, 경찰, 교직원 대상 신용대출인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은 대출 심사에 필요한 재직 및 소득 자료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무서류 및 무방문, 무담보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 재직 및 소득 확인 서류를 지참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대출은 연 소득 200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 또는 공무원으로 신용등급(CB) 7등급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연 소득의 100% 범위 내 공무원과 일반 직장인 각각 최대 3000만원, 2000만원이다.
대출 금리는 이날 현재 코리보 기준 최저 연 3.76~7.96%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그동안 바쁜 업무로 은행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공무원 등이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365일 대출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며 "향후 설문조사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가방법도 추가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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