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대입수능시험일에 수험생을 위한 무료택시 450대를 운행한다.
무료 택시 운영에는 성남 법인콜택시인 ‘성남브랜드콜(031-721-7000)’ 가운데 대림, 세연, 성일, 성진, 영일, 익수 등 운수회사 6개사가 참여해 12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험생 승차시 택시비를 받지 않는다.
무료택시는 시내 곳곳에 배치돼 성남시내 25곳 대학수학능력시험장까지 수험생 이동에 도움을 준다.
필요시 전화로 택시를 부르면 지각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사장까지 태워다 준다.
강길원 법인택시 협의회장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법인 택시 운전자들이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며 운행하기로 했다”면서 “출근길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수험생들에게 택시를 양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