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전광택)가 11일 2015년 소외계층 돌봄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소방서는 먼저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 3,900여 가구를 선정해 시청,의용소방대 등 합동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외국인가정, 화재없는 안전마을 등 279가구를 선정, 단독경보형감지기, 분말소화기를 보급했다.
또 지난 9월중에는 소방서와 포스코건설, 봉사단체 해비타트 회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가해 관내 화재취약대상 3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낡은 전기설비와 도배,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전 서장은 “진정한 봉사는 소외받는 이웃을 소리없이 찾아가 따뜻한 손을 잡아주는 것” 이라면서 “이런 취지를 살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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