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상품 구조 내 마음대로 설계 스마트폰·인터넷 전용 적금 출시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B국민은행은 11일 고객이 상품 구조를 직접 설계하는 DIY형 스마트폰·인터넷 전용 상품인 'KB내맘대로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 등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상품 가입 과정을 피자 만들기로 형상화해 경과 기간에 따라 피자 이미지가 구체화되도록 재미 요소를 더했다.

또 KB손해보험과 연계해 휴대폰, 피싱, 교통, 여행 등 4가지 보험플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저축방법은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 2가지로 구성됐다. 자유적립식은 초회 1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정액적립식은 1만원 이상으로 가입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6~36개월 사이에서 선택하면 된다.

금리는 3년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2.7%까지 적용된다.

우대 이율은 최고 0.6%포인트까지 제공된다. 급여이체, 카드결제 계좌, 자동이체 저축, 아파트관리비 이체, KB스타뱅킹 이체, 장기거래, 첫 거래, 주택청약종합저축, 소중한 날 가운데 6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내맘대로적금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직접 유리한 우대이율과 무료 보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며 "상품에 재미난 요소를 더한 만큼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