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면지역 등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으로 정서·심리적 안정을 위한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개설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 등에게 정서불안이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와 면지역 4개소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10월 말 부터 추진 중에 있다.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에서 일부 추천을 받아 최종 28명을 선정하여, 나포면 비전스쿨 지역아동센터 등 각각의 거주지 지역아동센터에서 치료지원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시 드림스타트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면지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대상자 선정과 수요조사를 거쳐, 원예치료교실, 토탈공예교실, 미술치료교실 등 3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의 분야별 전문강사의 면밀한 관찰과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아동의 흥미는 물론 정서·심리적 개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드림스타트는 밝혔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이번 연계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원거리 거주 취약아동에 대한 효율적 관리와 복지자원의 균형적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취약계층 및 위기아동의 발굴과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역아동센터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연계를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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