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1일 비주류 측을 중심으로 지도체제 개편 요구가 나오는 당 상황에서 '문재인 퇴진론'을 재차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30 재보궐선거, 10·28 미니 재보선에서 우리 지지층이 2번 찍으면 문재인에게 유리하다고 해서 투표장에 안 나갔다"며 "내년 총선에 실패할 것이 눈에 빤히 보이고 연전연패했고 특히 두 번의 재보선에서는 우리 지지층이 투표장에 안 나간 것을 봤는데 왜 자기도 죽고 당도 죽이려고 하느냐"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30 재보궐선거, 10·28 미니 재보선에서 우리 지지층이 2번 찍으면 문재인에게 유리하다고 해서 투표장에 안 나갔다"며 "내년 총선에 실패할 것이 눈에 빤히 보이고 연전연패했고 특히 두 번의 재보선에서는 우리 지지층이 투표장에 안 나간 것을 봤는데 왜 자기도 죽고 당도 죽이려고 하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 대표는 우리 당의 중요한 자산이고, 국민들로부터 48% 지지를 받은 대통령 후보였다"며 "그래서 저는 대선후보의 길로 가는 것이 본인도 좋고 당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12일 의원총회에서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마련한 '현역의원 20% 컷오프' 공천 방안과 충돌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논의하는 것과 관련 "훌륭한 전문가들의 영입을 위해 특정 지역에 대해서는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걸 인정하면서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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