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15 생활불편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돼 내달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달 초 도로명주소활용시책 경기도내 최우수에 선정 된지 얼마 안돼 전하는 쾌거여서 또 다시 우수 시정임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결과는 혁신적 사고와 선진행정으로 국민생활개선에 기여한 기관을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함으로 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시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불편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도로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최근 싱크홀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가운데 도로점용과 지하시설물 공사에 안전을 기하는 계기가 됐다.
또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 서비스’도 이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도요금 분쟁을 해소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고, 차량들로 붐비는 인덕원사거리 버스정류장에 도입해 교통편의를 도모한 ‘확장형 버스정류장’(Bus-bulb)도 공무원들이 역발상으로 일궈낸 모범적 사례라는 평가다.
시는 지난해는 규제개혁 우수지자체로 행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어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에 매우 적극적인 지자체임을 입증하게 됐다.
한편 이 시장은 “항상 시민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불편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시민을 위한 생활불편개선은 멈춤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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