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사회보장위 첫 주재…"국민입장서 내실다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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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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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사회보장위원회'를 주재했다.

사회보장위원회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장관 및 사회보장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보장정책에 관한 최고 심의기구로 지난 2013년 사회보장기본법 전면개정으로 출범했다.

이 법안은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 때인 2011년에 대표 발의한 것으로 박 대통령이 사회보장위원회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사회보장위원회가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사회보장정책의 명실상부한 최고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사회보장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사회보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가 힘을 합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통한 평생 사회안전망을 차질 없이 구축하고, 복지정책의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우리나라 사회보장정책의 내실을 다져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김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으로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추진성과 및 발전방향'에 대해 보고받은 뒤 참석자들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방안, 복지전달체계 개선 및 고용·복지 연계방안, 사회보장컨트롤타워 강화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회보장위원회 위원과 실무위원, 전문위원을 포함하여, 일선 복지현장 종사자, 복지정책의 대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 후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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