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의 미래전망과 변화방안 모색을 위해 구성된 ‘2045 인터넷@인간·사회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우리 사회가 ICT와 인터넷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ICT 기반경제 재도약을 위한 8대 과제’를 11일 발표했다.
연구회가 제시한 8대 과제는 △창의와 혁신을 촉진하는 일관되고 효율적인 법·행정체계로의 전환 △개방·협력·공유·소통 가능한 시장중심의 협업체계 확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ICT 경영리더십 정착 △세계 시장을 겨냥한 ICT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 △초연결 시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융합형 실무인재 육성 △불편해도 이용자 스스로 실천하는 보안 문화 조성 △‘ICT 경제화(化)’에서 ‘경제 ICT화’로 패러다임 전환 △창업촉진과 지속성장을 균형 지원하는 벤처 생태계 육성 등이다.
8대 과제는 공공, 민간, 기반 등 3개 분야에서 만연한 잘못된 관행들로, 연구회 위원들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법률가, 창업가, 투자자 등) 자문 등을 통해 과제를 선정됐다.
연구회는 올해 2월부터 미래인터넷 사회의 핵심가치와 중장기적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해 왔다. 연구회는 30년 후 인터넷 기반 미래사회의 변화상을 전망하고 앞으로 추구해야할 핵심가치와 개인, 기업, 국가차원에서 활용 가능한 정책적 가이드를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홍준형 서울대학교 교수는 “사회 전반에서 8대 과제에 대한 실천 노력이 선행돼야 ICT 기반 우리 경제의 재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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