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저감기술로 세계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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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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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관련 기술 로드쇼 개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내 비이산화탄소(Non-CO2)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자들과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1위로 배출량 감소와 관련해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에 대해 맞춤형 마케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비이산화탄소(Non-CO2) 온실가스는 6대 온실가스 중에 이산화탄소(CO2)를 제외한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염화불화탄수(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로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CO2)의 21배에서 2만3900배에 이르고 있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내에서 개발 중인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중국 시장에 알리고자 12일 중국 베이징 웬진 호텔에서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 사업단’에서 주관하고 중국 환경보호부 환경경제정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중국 내 관련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배출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과 중국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관련 정책 소개,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씨이테크 등 국내 8개 기관과 업체의 우수기술 발표와 함께 일대일 수요처 상담회를 운영한다.

중국시장에 소개되는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저감 기술은 환경기초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메탄(CH4) 활용기술, 화학공정 및 내연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2O) 저감기술, 전자산업 및 냉매 등에서 발생되는 불화가스(F-gas) 저감기술 등 모두 8개 기술이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행사 기간 중 중국 환경보호부 환경경제정책연구센터와 한국과 중국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관련 기술교류 협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문승현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관련 정책과 기술현황을 함께 공유하고 사업단 개발 기술을 소개함에 따라 양국 기술교류와 기술수출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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