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10일 시청 회의실에서 강경원 부시장 주재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팀장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활성화와 예산의 이월·불용을 최소화 하기 위한 2015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정집행 추진대책에 관한 설명에 이어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출납폐쇄기한 단축에 따른 대규모 이월예산의 증가, 연도말 예산집행 쏠림현상 방지 방안, 재정집행 확대를 통한 내수경기를 활성화 방안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추진대책으로는 ▲조기집행 상황실 설치·운영 ▲부서별·사업별 예산집행계획 수립 및 주1회 이상 점검회의 개최 ▲예산이월 조기 확정 ▲입찰 및 계약절차 최대한 단축 ▲성립 전 예산집행 확대 등이다.
강경원 부시장은 “지방재정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부진원인을 파악해 해당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대가지급기간 단축, 성립전 예산집행 연장, 중앙부처 국비 조기교부 요청 등 지방재정조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방재정집행 추진목표를 연말 예산현액의 88%로 상향 조정하여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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