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지코가 멜론 라디오에서 과거 박경과 결성했던 ‘하모닉스’ 재결성 계획을 밝혔다.
멜론은 지코의 멜론라디오 스타 DJ ‘스파클링 War터’ 마지막 방송을 공개했다.
지코는 들뜬 목소리로 “첫 방송이 끝나고 굉장히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라고 방송을 시작하며 “성규 선배님의 뒤를 이어서 멜론라디오 ‘명예의 전당’에 오를 가능성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들었습니다”라고 첫 방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 주 첫 방송과 함께 공개됐던 지코의 셀프 영상에는 “지코 라디오에서 너무 귀여워서 계속 듣게 된다”, “지코 목소리 너무 좋다”, “DJ 솜씨도 좋다. 과연 지코다” 등의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려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코가 19세의 나이로 블락비 멤버 박경과 결성했던 ‘하모닉스’의 재결성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코는 아직 하모닉스 재결성 계획은 없다면서도 “제가 예상 밖의 소식을 들려드릴 수도 있으니까 너무 낙담은 마세요. 저는 언제든지 하모닉스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재결성 여지를 남겼다.
특히 지코는 영화 ‘베테랑’, ‘사도’, ‘뷰티 인사이드’의 장면을 한 이야기로 엮어 패러디 한 코너에서 ‘사도’의 송강호와 유아인, ‘베테랑’에서의 유아인 등의 역할을 맡아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싱크로율 99%의 유아인 성대모사로 ‘베테랑’의 명대사 “어이가 없네~”를 따라해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밖에 멜론아지톡으로 올라온 팬들의 바람을 들어주는 ‘지니보다 지코’, 힙합 지망생들을 위한 강의 코너 등을 진행한 지코는 “’스파클링 War터’ 마지막 잔을 이렇게 비우게 되네요. 여러분 시원하신가요? 지코로 인해 여러분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끝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곡으로 The Game의 ‘Pot Of Gold’를 선곡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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