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이 세계 최초로 원양선원에 대한 해양원격의료를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 부산대병원에서 위성 통신망을 갖춘 '해양의료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의료센터는 원양선원들의 건강을 위해 원격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 협업으로 운영된다.
해상원격의료는 원양선원의 복지를 위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로 원양운항선박과 해양의료연구센터를 위성통신으로 연결해 상시 건강 상담과 응급조치 등 의료서비스를 원양선원에게 시간으로 제공한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해양의료연구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해양원격의료가 활성화되고,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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