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능 수험생 위한 교통편의 제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11 11: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험생들의 시험장 정시 도착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12일 관내 22개 학교(완산구 15, 덕진구 7)에서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교사 등의 차량으로 인해 시험장 주변 도로가 크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시는 19개조 36명의 교통대책반을 편성,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입실 완료 시간인 8시 10분까지 경찰과 함께 시험장 주변의 교통흐름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시험장 주변 2㎞ 이내 간선도로 및 교차로에 교통단속요원을 배치해 불법주차와 노점상 진입 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으로 향하는 노선의 시내버스가 수험생 등교 시간대(06:00∼08:10)에 정시 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이밖에 시는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의 경우 교통지도차량 14대를 활용해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해 수험생들이 입실 완료 시간 내에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시험당일 아침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승용차 함께 타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 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되므로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