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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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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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영업 총괄에 정민호 영업총괄본부장 담당

보해양조㈜는 11일 임지선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정민호 전무이사를 영업총괄본부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해양조㈜의 경영 총괄은 임지선 부사장이, 전국 영업 총괄은 정민호 영업총괄본부장이 담당하게 됐다.[사진=보해양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보해양조㈜가 파격적인 임원 인사로 기업 활력 제고에 나섰다.

보해양조㈜는 11일 임지선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정민호 전무이사를 영업총괄본부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해양조㈜의 경영 총괄은 임지선 부사장이, 전국 영업 총괄은 정민호 영업총괄본부장이 담당하게 됐다.

임지선 신임 부사장은 1985년생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한 뒤 파나소닉 인사팀장과 보해양조㈜ 모회사인 ㈜창해에탄올의 상무이사, 보해양조㈜ 영업총괄본부장과 대표이사를 거쳤다.

임 부사장에 대한 이번 인사 단행은 대표이사 취임 이후 보해양조㈜ 관련 업무 실적을 인정받아 결정됐다.

임 부사장은 업계의 트렌드를 읽는 분석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잎새주부라더, 부라더#소다, 복받은부라더 3종의 부라더 시리즈를 선보이며 주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발한 의미를 담은 제품 네이밍, 부라더 펀치 등의 이색적인 홍보와 프로모션, 소비자 밀착 경영 등 젊은 마케팅 감각과 해외 경험을 통해 쌓은 글로벌 경영 방식을 현장에 적용,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정민호 신임 영업총괄본부장은 1958년생으로 1985년 보해양조㈜에 입사해 ㈜창해에탄올 이사와 보해통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보해양조㈜ 전무이사로서 CSR 본부를 이끌며 호남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오랜 시간 동안 보해양조㈜와 계열사 전반의 업무를 담당한 업계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 등 사내외 구성원들과도 소통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기업의 최전선인 영업총괄본부장으로 발탁했다.

임 부사장은 "보해양조가 65년 전통의 주류전문기업으로서 명맥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세계적인 주류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및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정 영업총괄본부장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보해양조㈜의 좋은 술을 알리고, 지역 기업을 넘어 국내외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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