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이산가족의 그리움과 회한의 눈물 닦아 주는 통일손수건 만들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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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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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한몽골학교 수학여행도 함께, 대천애육원생과 문화나들이도 가져

▲통일 손수건[사진제공=보령화력본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은 지난 7일 직원가족과 자녀들이 만든 ‘통일손수건’ 1,000장을 남북 이산가족상봉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원가족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이산가족의 눈물을 닦아 주고 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손수건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에게 통일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이산가족 재회의 기쁨에 보탬이 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끝난 뒤 김성주 대한적십자총재는 보령화력 직원가족의 정성과 통일소망이 담긴 손수건이 이산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서한을 보내 왔다.

  보령화력본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령지역 이산 및 탈북가족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을 적십자사와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보령화력은 재한 몽골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지원하여 바다를 못 본 몽골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으며, 어마어마한 발전소를 견학함으로써 장래 발전소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도 한 한생의 손편지로 알려 왔다.

  보령화력은 매년 대천애육원 등 불우 청소년들에게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정서 안정과 문화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령화력본부는 지난 30여년간 도서지역, 보령지역 취약계층 및 국가적 대사(大事)에 적극 동참 지원함으로써 글로컬(Glocal)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세계 수준의 에너지기업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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