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2년까지 강소기업 100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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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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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시가 오는 2022년까지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성장정체구간 기업의 성장동력 회복과 중견화를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0월 ‘창원형 강소기업 100개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까지 창원형 강소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2억원, 10개사를 선정‧지원하는 ‘2015년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7월 공모와 8월 기업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대건테크 등 총 10개사를 우선 선정했다.

창원시는 현재 선정기업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경영 진단-전략계획 수립-핵심과제 지원-중장기 R&D 기획 순으로 기업성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정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 사업을 세계화 역량에 따라 ‘글로벌 도약→글로벌 성장’ 2단계로 재편하고 사업 신청자격을 매출액 규모, 글로벌 지향성, 연구개발(R&D) 집중도 등으로 체계화·차등화한 것이 특징으로 지역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술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기타 인력·자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을 받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세계적 불황으로 창원산단 기업에도 발주물량이 감소하고 일감이 주는 등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역량 있는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이 ‘큰 창원’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며 “창원형 강소기업을 성장사다리 삼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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