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 공영차고지’는 금정구 노포동 노포차량기지 인근에 있으며 총사업비 194억 원을 들여 28,424㎡ 면적에 버스 230대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연제 공용차고지’는 총사업비 200억 원의 민자사업으로 19,537㎡ 면적에 버스 165대를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충으로 기존 도심 주택가 등에 있는 버스업체별 차고지를 통합하여 운영하게 됨으로써 인근 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할 뿐 아니라, 버스업체의 차고지 부족 및 야간 주택가 노상박차 등에 따른 교통 불편 사항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과 함께 버스공동관리를 통한 원가절감과 경영개선을 통해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데도 이바지하며, 공동배차를 통해 배차간격의 합리적인 조정 등 버스노선의 효율적인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서지역, 북구 금곡지역, 해운대구 반여지역에 공영차고지를 추가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2024년까지 부산시 주요 권역에 총 9개소의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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