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공주정보고등학교는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5년 흡연예방금연실천 심화형 학교에 선정돼 다양한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가 한 달 전부터 진행한 교내 금연교실에는 총 45명이 참여해 전체의 60%인 27명이 4주만에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연교실은 복지부의 청소년 금연실천 프로그램(END·Experience New Days)을 기반으로 금연실천 게시판 운영, 흡연 관련 토론, 금연송 제작 등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10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교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RCY 단원과 각반 반장들로 '금연 서포터즈'를 꾸려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학교 축제인 '예성제' 기간에는 흡연 폐해와 금연의 이득을 알리는 '금연존'을 운영, 교내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공주시보건소 금연특강, 충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하는 1박2일 금연캠프 등도 실시했다.
성복자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며 "가정통신문과 학부모 교육을 통한 연계 교육으로 가정과 지역사회에 금연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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