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SK플래닛’과 O2O 시너지 창출 위한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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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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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SK플래닛과 양사의 플랫폼 및 빅데이터 분야를 결합해 국내 최대 모바일 기반 O2O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사옥에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와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가 SK플래닛과 손잡고 O2O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SK플래닛과 지난 1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양사가 보유한 O2O 커머스 플랫폼과 신용카드 데이터 기술을 연계해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간편결제 및 앱카드의 연계 시너지로 온·오프라인 지불결제 경쟁력을 강화해 O2O 및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는 O2O 및 커머스 분야 선도 사업자인 SK플래닛과 올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모바일 플랫폼 얼라이언스(Alliance)를 완성함으로써 신용카드, IT, 커머스가 융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양사의 제휴로 신한 앱카드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에 탑재돼 결제뿐만 아니라 본인의 카드 이용현황, 실적 정보를 한 번에 확인 가능해지게 됐다. 또한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와도 연동돼 서비스 접근 및 이용이 보다 편리해진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신한카드가 보유한 고객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럽 월렛’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에게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혜택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럽 페이’와 신한 앱카드 가입 프로세스 동기화,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 상호 연계 통한 사용처 확대 등의 양사 협력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날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SK플래닛과 제휴를 맺으면서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 얼라이언스가 1차 완성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제휴모델을 선보여 고객입장에서 신한카드와 SK플래닛이 제공하는 O2O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동시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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