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회성이 아닌 연례행사로 회원들은 김장을 위해 수 일전부터 준비했으며,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해 겨우내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배추, 무 등은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8월 화현면 의용소방대에서 모종 식재를 비롯하여 관리, 수확을 맡았다.
이날 담근 김치 50박스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해 한 부모 등 각계각층의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관내 경로당, 파출소, 보건지소, 소방대 등에도 전달됐다.
최종필 새마을부녀협의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아무리 힘들어도 주위의 따뜻한 손길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품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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