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모든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발굴한 2000여개의 사례를 검토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조선업종에 ‘정부3.0’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성공한 협업 사례를 발표해 대통령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공단은 장애인 취업이 어려운 조선업계의 장애인 고용을 위해 산·학·관 7개 기관(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고용노동부통영지청, 공단 부산・대구직업능력개발원, 공단 경남지사, 안전보건공단, 한국폴리텍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까지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에 대규모 신규고용(300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처럼 공단이 최초로 조선업종에서 대규모 장애인 채용을 이끌어 냈으며, 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것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사업 추진 과정에 정부3.0 핵심가치를 반영함으로써 국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라먀 “앞으로도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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