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시민 70.9% "시정 운영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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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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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기대 광명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올 하반기 시정만족도 조사결과 시민 70.9%의 지지를 받아 시정운영을 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민 10명 가운데 7명이 양 시장의 재선 취임 1년반 시정운영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광명시가 국내 3대 여론조사 기관인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3일간 광명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 양 시장의  취임 1년반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70.9%로 ‘잘못하고 있다’(15.4%)보다 5배 가까이 높았다.

양 시장의 시정운영의 긍정평가는 KTX 광명역세권 변화 등 광명시가 변화발전하고 있다(37.2%), 광명동굴 관광자원 개발 등 정책추진력이 있다(27.8%), 시민민원해결 등 민생을 챙긴다(12.2%), 일자리창출 등 시민생활안정에 노력한다(10.4%) 등 순이었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는 광명시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35.6%), 광명시가 달라지는 것이 없다(22.9%), 정책추진력이 부족하다(20%) 등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양 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으로 KTX광명역세권 활성화(26.8%)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광명동굴테마파크 개발(21.3%), 안양천 물놀이장 도덕산 캠핑장 등 시민여가시설 설치(14.8%), 중소상인 골목상권 보호(9.4%), 공공일자리 창출(8.2%) 등 순이었다.

또 향후 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로는 도로교통(16.8%), 지역개발(16.3%), 복지(15.4%),교육 및 보육(15%), 상생균형발전(14.8%)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양 시장 재선 취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광명시 안전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74.9%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 광명시 안전서비스 중 보완이 필요한 서비스는 안전사각지대 CCTV확대(36.2%), 교통안전시설 개선(20%), 안심케어서비스 확대(18.1%) 를 꼽았다.

올해 유료화 재개장 이후 83만 명이 방문한 광명동굴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시민들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36.9%), KTX광명역과 연계한 관광밸트 조성(26.9%), 동굴주변개발 확대를 통한 테마파크 조성(19.8%), 국제적문화관광지 발전(10.3%)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광명시 행정서비스 중 가장 많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주민요구를 수용하는 적극성(30.7%), 신속한 민원처리(18.2%), 시정홍보를 통한 정보공개(17%) 순이었다.

양 시장은 “시민들의 높은 지지는 광명시 미래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라는 것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잘 반영하고 시민생활의 안정과 광명의 미래 비젼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명시가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8대 대선과 2014년 6.4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맡았던 3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 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6~8일까지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전화번호 추출은 RDD(Random disit dialing)방식이었고,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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