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현안 5건 추려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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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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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일 여야 예결위 간사 등 만나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등 시급” -

▲안희전지사와 국회김성태 의원[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내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11일 국회에서 여야 예결위 간사와 예결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내년 도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안 지사가 이날 들고 간 사업은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와 당진·평택항 신평∼내항 간 진입도로 건설, 홍성기상대 건립, 왜목 해양레저타운 조성, 서해선(홍성∼서산) 복선전철 등 5건이다.

 안 지사는 여야 예결위 간사 등에게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는 충남 서북부 항공 교통 수요 확충과 대중국 접근성 제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상임위에서 증액 반영된 5억 원을 그대로 통과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사업은 이미 설치돼 있는 공군 비행장에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465억 원이다.

 신평∼내항 간 진입도로는 교량 2.42㎞를 비롯 총 3.1㎞에 달하는 도로로 2022년까지 2235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안 지사는 이 진입도로가 국가의 미래를 견인 할 시급하고 중요한 국가사업인 만큼, 내년 설계용역비로 26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충남 내륙 지역 가뭄 관리 등 기상 관측을 위한 홍성기상대 건립과 관련 63억 1000만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왜목 해양레저타운과 관련해서는 해양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5억 원을, 서해선 복선전철은 개통의 시급성을 감안 내년 3950억 원의 국비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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