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1일 새만금개발청 중회의실에서 '새만금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산단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 및 실행방안'에 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한·중 FTA 체결과 연계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특화된 중국기업 유치전략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국 정부의 한·중 산업협력단지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한·중 FTA 체결 및 우리나라 FTA 체결 환경(52개)을 반영한 새만금 산단 입주 유망산업, 잠재투자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가이드 등 실질적인 기업유치 전략 마련·실행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용역은 관세법인 지티엠에스(GTMS)가 맡아 향후 6개월간 진행한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구체화와 투자유치 및 기업 발굴에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중 산업협력단지 조성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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