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가수 박원이 그룹 '원모어찬스' 해체 후 온전한 자신만의 정규앨범 1집을 발매했다.
박원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메이크어스 본사에서 솔로 1집 ‘Like a wond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을 개최했다.
박원은 "박원이 혼자 떨어져도 음아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해줬으면 한다"며 "솔로로 활동해보니 편한 부분도 있다. 혼자서 100% 확고한 의지로 해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앨범에 대한 계획도 80% 이상 이미 나와있다고 밝혔다.
박원은 "다음 2집 앨범의 곡들이 80% 정도 나와있다. 1집에 담겨있는 곡은 원모어찬스의 박원과 혼자 서고 싶은 박원의 중간정도 지점이다. 원모어찬스의 박원을 기억하는 팬들이 좋아할 노래와 박원이 이런 노래도 할 수 있구나 생각할 노래들이 섞여있지만 다음 나올 앨범은 박원만의 색깔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꾸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박원은 2008년 제1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이후 정지찬과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했다. 하지만 2015년 해체 수순을 밟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박원의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첫 솔로 앨범 ‘like a wonder’는 12일 정오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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