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호소다 마모루 “성우 캐스팅, 배우의 인간성과 캐릭터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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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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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리버드픽쳐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괴물의 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성우 캐스팅 과정을 언급했다.

11월1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괴물의 아이’(감독 호소다 마모루·수입 얼리버드픽쳐스·배급 CGV아트하우스 리틀빅픽처스) 언론시사회에서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성우진의 캐스팅에 대해 “배우가 가진 인간성과 캐릭터가 어느 정도 일치하느냐를 중요하게 봤다”고 말했다.

특히 큐타의 아역을 맡은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에 대해 “‘늑대아이’에서 엄마 역 목소리를 맡았다. 큐타와 엄마의 공통점은 곤란한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으려는 인물이다. 그래서 힘이 있는 목소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마테츠 역의 야쿠쇼 코지는 일본의 국민배우인데, 그를 캐스팅한 것은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딱 맞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초호화 캐스팅에 대해 “호화로운 캐스팅으로 성우진을 갖췄다. 모든 배우들이 딱 맞는 캐스팅이었기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자막과 함께 목소리를 들으면 캐릭터의 인간성을 잘 느낄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괴물의 아이’는 갈 곳 잃은 시부야의 거리에서 배회하던 9살 소년 렌이 인간세상으로 나온 쿠마테츠를 만나게 되고, 그가 사사는 괴물의 세계로 발을 들이면서 생기는 내용을 담았다, 쿠마테츠에게 큐타라는 이름을 얻게 된 소년은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워즈’, ‘늑대아이’의 호소다 마모루 작품이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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