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 고민, 한번에 해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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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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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세비비의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을이 오면서 기온이 선선해지고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최적의 날씨가 됐지만, 그렇다고 피부관리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가을의 자외선도 여름 못지 않게 강하기 때문.

또한 이 시기에는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시달렸던 피부에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색소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그 종류만큼이나 다양한데, 대부분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평소 멜라닌색소 합성을 방지하는 비타민C나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색소질환이 이미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많이 진행되었다면 전문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최근 피부의 색소침착 문제뿐 아니라 문신제거까지 한 번의 시술로 해결할 수 있는 ‘피코스 레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피코스 레이저는 기미, 잡티 등 다양한 색소질환과 문신을 제거하는 최신 레이저로, 현존하는 문신제거관련 레이저 중 조사속도가 가장 빠르다. 기존에 색소나 문신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됐던 큐 스위치 레이저에 비하면 10배 더 짧은 시간에 더욱 강한 출력의 에너지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피코스 레이저는 짧은 시간에 레이저가 조사되므로 주위 조직으로의 열전달이 적어 화상의 부작용이 적으며, 기존 레이저보다 더 작게 색소 알갱이를 부술 수 있어 더욱 깔끔한 제거가 가능하다. 더불어 KFDA에서 안정성과 효능을 인증받은 안전한 레이저이기도 하다.

전주 완산구 연세비비의원 송호종 원장은 “기존 레이저들은 색소나 문신 제거 등을 할 때 시술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피코스 레이저는 단일 또는 적은 수의 시술횟수만으로도 색소질환치료뿐만 아니라 일반문신이나 반영구 화장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 효과적인 시술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정확한 진단 없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레이저 시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병원을 선택할 때 나의 피부 타입에 맞는 레이저를 사용하는지, 원인에 따른 알맞은 치료 방법을 진행하는지를 우선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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