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19수험생 도우미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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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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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장 안전점검 완료, 지각 수험생 긴급이송 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2일 시행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119수험생 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19수험생도우미제’는 시험장에서 수험생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응급처치와 함께 구급차를 이용 신속히 시험장 지정병원으로 이송해 시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 소년소녀가장, 원거리 거주학생등 취약계층 수험생들에게는 소방순찰차량과 진단차량을 이용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하여 수능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해당 학생이나 보호자 또는 학교 등에서 시험전날까지 관할 소방서에 예약을 하면 순찰차가 시험당일 자택을 방문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험장 안전을 위해 도내 81개 시험장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시설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시험전일까지 보완조치토록 하고 시험당일 듣기평가 및 시험시간에는 소방차량 사이렌 취명을 하지 않도록 지시했으며,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위한 긴급수송대책을 마련해 119신고 즉시 출동해 수험생을 수송할 방침이다.

우재봉 경북도소방본부장은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취약계층 자녀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고,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고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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