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박상민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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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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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박상민]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배우 박상민이 전처를 폭행한 상황을 메소드 연기로 재연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배우 박상민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해 일본 여행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민은 어머니 때문에 전처와 있었던 불화를 공개했다.

박상민은 어머니의 말을 자신에게 전하지 않은 전 처에게 화가 난 상황을 설명하며 실제로 뺨을 때리는 동작을 취했다. 마치 박상민이 아내를 폭행하는 듯한 동작을 여과 없이 보여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상민은 이어 "(아내와 다투고) 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나서 (아내에게)'내가 왜 각방을 써야 하냐. 네가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때 아내가 집을 나간 것"이라고 별거 상황을 설명했다.

아내가 집을 나간 후 박상민은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게 한다. 그 좋고 넓은 집에 나 혼자 있었다" 며 "정신과 영혼을 다쳐서 몸도 상하게 되더라"고 자책했다.

한편 지난 2007년 한씨와 결혼한 박상민은 2009년 12월부터 아내와 별거에 들어갔다. 이후 박상민은 2010년 3월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2010년 4월 30일 아내 한 씨가 상습폭행 혐의로 박상민을 고소했다. 박상민은 지난 2014년 아내 한씨와 법정소송을 마무리하고 현재 어머니와 살고 있다.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박상민 "혼자 100평에 살아봐라. 미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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