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상호교류・협력 협약식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와 경북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1일 양측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로컬푸드 콩쥐사랑에서 상호교류・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측 여성단체 활동 소개, 교류협약서 체결, 오찬을 겸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연 1회 이상 상호방문 등 지속적인 사회·문화적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도·농 상생의 정신을 발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제시-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상호교류・협력 협약식 [사진제공=김제시]

협약식 체결후에는 벽골제에서 개최되는 농업기계박람회장을 관람한 뒤 구미시 특산품 판매 및 홍보 행사를 가졌으며, 이어 벽골제, 아리랑문학마을, 금산사 등 김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강순애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여성단체협의회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여성단체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교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상호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상호우의증진을 통해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양 지역에 대해 내 일처럼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