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광패스라인 구축 시범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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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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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관광·숙박·교통 연계 전북관광자유이용권 발매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를 원스톱(One-Stop) 단일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관광패스라인’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 27일 전주시와 완주군 지역 관광자원과 교통, 숙박, 음식․카페, 공연 등을 한 장의 카드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전북관광자유이용권(패스권)’ 발매를 시작했다.

이 같은 시스템 구축 시행은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민선6기 송하진 도지사의 대표 사업인 ‘전라북도 관광패스라인 구축사업’을 통한 토탈관광 시스템 운영이 현실화된 것이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자유이용권으로 관광객들과 함께 경기전을 무료입장한 뒤 현재 전시 중인 태조 어진 진본전시를 관람하는 체험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송 지사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관광객 40여명과 함께 ‘전북관광자유이용권’ 체험 시연행사를 갖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송 지사는 전주 경기전 관광안내소 판매점에서 구입한 자유이용권으로 관광객들과 함께 경기전을 무료입장한 뒤 현재 전시 중인 태조 어진 진본전시를 관람하는 체험행사를 벌였다.

송 지사는 이어 자유이용권 특별가맹점으로 가입한 인근 전통찻집으로 이동해 할인된 가격의 차를 마시면서 자유이용권에 대한 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자유이용권 발매 토탈관광 시스템은 일단 지난달 말 전주와 완주지역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시작됐으며, 내년(2016년) 하반기부터 전라북도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를 원스톱(One-Stop) 단일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관 광패스라인’ 구축사업이 본격화 됐다[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는 전북관광자유이용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앞으로 다양한 홍보전략(마케팅)을 세워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우선 많은 사람들에게 관광자유이용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홍보를 위해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객차 내 광고(4,640대 17LCD)를 하루 6회씩 한 달간 진행키로 했다. 또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의 입소문 홍보를 위해서 1일권 관광자유이용권 6,500원을 4,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KTX 내일로 여행상품(구입대상 28세 이하)과 연계해 단체적용 할인을 시행하고, 외국인 정기관광버스 탑승자에 한해서도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의 지원(장당 2,000원)을 받아 할인을 진행한다.

도는 서울‧용산역에서 오는 19일 직접 현장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으로 전북관광자유이용권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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