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배구팀, KGC인삼공사 격파하고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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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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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배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격파하고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1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홈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20)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6승 2패로 1위, KGC인삼공사는 1승 6패로 최하위인 6위를 기록하며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양효진이 1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황연주와 에밀리 하통이 각각 10득점, 9득점으로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백목화의 블로킹 성공, 헤일리 스펠만의 연이은 오픈 공격에 상대 범실까지 나오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차분히 점수를 쌓아 9-9 동점을 만들더니 단숨에 역전해 손쉽게 1세트를 갖고 갔다.

현대건설은 2, 3세트도 승리로 이어갔다.

KGC인삼공사 헤일리는 양팀 최다인 26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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