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연출 강대선, 극본 손근주 김지은)'로 본격 연기돌 활동에 돌입하는 비투비의 이민혁이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기타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11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8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윤성민' 역으로 열연을 펼칠 비투비 이민혁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혁은 비투비의 음악방송 대기실 현장들에서 모바일 악보를 켜 놓고 진지한 태도로 기타 연습에 한창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극 중 민혁이 맡은 '윤성민'은 극 중 태수(정준호)와 은옥(문정희)의 장남으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교 1등 모범생 아들. 하지만 기대에 따른 부담을 등에 업고 공부대신 '음악'을 접하면서 기타를 들고 거리공연을 펼치는 등 작은 일탈에 나선 10대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 같은 성민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보컬 실력은 물론 수준급 기타실력 역시 겸비되어야 하는 상황.
이를 위해 이민혁은 비투비의 신곡 ‘집으로 가는 길’로 바쁜 활동 중인 와중에도 대기실 한 켠에서 기타를 독학하며 보다 디테일한 ‘성민’역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이민혁의 열정에 비투비 멤버들 역시 기타연주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등 이민혁의 연기 활동에 뜨거운 지원과 함께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투비 이민혁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인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작품이다. 오는 11월 18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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