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민혁, 대기실 ‘기타 삼매경’…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준비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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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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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연출 강대선, 극본 손근주 김지은)'로 본격 연기돌 활동에 돌입하는 비투비의 이민혁이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기타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11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8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윤성민' 역으로 열연을 펼칠 비투비 이민혁의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혁은 비투비의 음악방송 대기실 현장들에서 모바일 악보를 켜 놓고 진지한 태도로 기타 연습에 한창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극 중 민혁이 맡은 '윤성민'은 극 중 태수(정준호)와 은옥(문정희)의 장남으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교 1등 모범생 아들. 하지만 기대에 따른 부담을 등에 업고 공부대신 '음악'을 접하면서 기타를 들고 거리공연을 펼치는 등 작은 일탈에 나선 10대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 같은 성민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보컬 실력은 물론 수준급 기타실력 역시 겸비되어야 하는 상황.

이를 위해 이민혁은 비투비의 신곡 집으로 가는 길로 바쁜 활동 중인 와중에도 대기실 한 켠에서 기타를 독학하며 보다 디테일한 성민역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이민혁의 열정에 비투비 멤버들 역시 기타연주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등 이민혁의 연기 활동에 뜨거운 지원과 함께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민혁은 11 iMBC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성민이가 거리 공연을 하는 친구다 보니 기타연습을 시작하게 됐다"며 직접 후일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사실 기타를 잡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 이민혁은 "활동 틈틈이 연습하고 있어서 아마 드라마가 끝날 때쯤 1~2곡 정도 멋있게 연주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귀여운 희망을 드러냈다. 또한 이민혁은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니까 많은 기대해주시고, 드라마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해요. 사랑해주세요라는 애교 섞인 마무리 인사로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비투비 이민혁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찬밥 신세인 서열 4,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인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작품이다. 오는 11 18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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