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박서준, 상사병 걸릴까봐 귀국, 감격의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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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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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몰래 깜짝 귀국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에서는 미국에 있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귀국으로 김혜진(황정음 분)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은 지성준이 아프다고 말한 이후 전화가 계속 꺼져 있는 등 전화 통화가 되지 않자 걱정했다.

이후 김혜진은 지성준이 잘못됐을까 봐 온갖 상상을 하며 정신이 나간 듯 허둥거렸다. 그 순간 통화가 된 지성준은 “핑크색 니트 예쁘다”고 말했고, 김혜진은 “내가 핑크색 니트 입은 것 어떻게 알아?”라고 말하는 순간 앞에 나타난 지성준을 발견했다.

이에 혜진은 “어떻게 왔어? 전화는 왜 안 받았어?”라고 하자 “오느라 못 받았나보지.”라며 두 사람은 달려가 감격의 포옹을 했다. 지성준은 정말 어떻게 왔느냐는 혜진의 질문에 “이렇게 계속 못 보다가는 상사병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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