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준호, 오바마와도 악수를? 대단한 '황금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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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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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준호[사진=라디오스타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라디오스타’ 정준호가 황금인맥을 자랑했다.

정준호는 오바마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453회는 ‘작정하고 홍보한다 전해라’ 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호 문정희 민아(걸스데이) 이민혁(비투비)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호는 과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는 봉사상을 탄 적이 있다며 운을 뗐다.

정준호는 “미국 재난 지역이었던 카슨시에 구호 물품을 보냈는데 명예시민으로 뽑혔다. 그 계기로 상을 받았다”전했다. 

그는 “어느 날 평소 다니던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 갔는데 유달리 경비가 삼엄했다”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는데 눈 앞에 오바마가 있더라”고 전한 뒤 “마주치자마자 내리지도 못한 채로 ‘하이’라고 인사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수행원 중에 호텔 책임자가 있었는데 ‘한국의 유명 배우’라고 말해줬다”고 말한 정준호는 “그때 오바마와 악수를 나눴다”며 뿌듯해했다.

이때 MC들은 그의 끊임 없는 자랑 릴레이에 지친 표정을 지어 보인 문정희를 지적했고 정준하는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알아서 끊으라”고 조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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