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캡처]
라디오스타 정준호, 오바마와 뜻밖의 인맥 과시 '시선 집중'… 오바마 봉사상까지 받아
연예계 마당발로 잘 알려진 배우 정준호의 뜻밖의 인맥에 관심이 쏠린다.
정준호는 11일 밤 방송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를 홍보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바쁜 연기활동 외에도 100여 곳에서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번호가 1000명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난 인맥을 자랑했다.
톱스타들은 물론 석유재벌 두바이 왕자와 몽골 전 국방장관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특히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뜻밖의 인맥에 대해 입을 열자 스튜디오가 들썩일 정도로 현장에 있던 MC는 물론 모든 게스틀를 놀라게 했다.
그는 과거 서울에 위치한 유명 특급호텔 헬스장을 이용하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도중 오바마 대통령과 순간 마주쳤다고 말했다.
이어 순간 너무도 당황한 나머지 "HI~"라는 짧은 인사만 건넨 채 현장을 다급히 벗어나려고 하자 오바마 수행원 중 통역을 담당했던 인사가 자신을 불러세우며 '한국의 유명 배우'로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미소를 보이며 "어쨌든 그것도 인맥은 인맥이다"라며 정준호를 지켜세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